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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S510. 이 년이 되어 가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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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S510. 이 년이 되어 가며

이 전화기는 완전한 삼성의 실패작입니다.

이것이 약 이 년을 본 제 평가입니다. 최종적이며,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주지는 않겠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버튼을 누르고 하나 둘 세며 화면이 바뀌는 느린 기계
  •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빨라졌다 하나, 그래도 느린 기계
  • 대칭형 힌지. 한 손으로 열려면 요령이 필요한 폴더
  • 2.2인치 액정이나 QCIF화면이라 화면 자체가 좁아터졌음
  • microSD 카드를 지원하지만 두 개 말아먹음. 카드 교환받음.
  • 사진앨범을 볼 때, 9장 미리보기, 4장 미리보기 등이 있는데, 미리보기 한 장 뜨는 데 0.3, 0.5초씩 걸림. 뭘 선택해도 선택표시 나오는 데 그 정도 걸림. 파일관리 불가능.
  • 이동식디스크 연결가능. 그러나, 내장메모리는 보이지 않음.
  • 이동식디스크 전송속도는 usb 1.0인 듯. 있으니 쓰는 정도.
  • 매우 얇고 사용감이 나쁜 키패드.
  • mp3재생기는 실행할 때마다 첫 화면이 온라인 접속가는 화면
  • mp3재생화면으로 갈 때는 언제나 저장된 곡을 모두 읽어와 곡목록을 새로 만듬. 몇 초간 건드리지 말라며 경고창을 띄움
  • mp3파일관리 불가능에 가까움
  • 스킨이 있으나 쓸모없고, 파일 내비게이션 버튼과 화면 매치가 안 됨. 일관성 없음.
  • mp3 곡목록을 만들 수 있으나,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곡목록 카테고리는 있는데, 속에 담은 노래목록이 증발해 있음. (그걸 다시 쪼물딱거리며 넣으라고? 그 극악한 인터이스를? 이건 2001년 전화기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를 외주를 준다고 변명할 지라도 저는 그것까지 포함해 삼선전자 휴대폰을 봅니다.

물론, 요즘 전화기, 작년 전화기만 해도 저기 열거한 극악한 단점은 상당 부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용자 친화적인 개선은 아니었고, 삼성 나름대로의 개선이었어요.

즉, 제조사 리비전으로는 분명히 개선판인데, 사용자가 생각하기에는 타사보다 한두 세대 쳐졌거나 아예 삼천포로 가고 있더란 이야기.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할 수 있을까? 네.. 기업용 소프트라면 가능할 겁니다. 정부 납품용도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컨슈머 제품용 소프트, 그러니까 소프트웨어를 보고 사용자 개개인이 자기 돈을 들여 고르는 시장에서 삼성 전자는 성공 못 할 거 같습니다.

어머니 전화기를 손보다 화가 나서 오늘은 좀 심하게 적어봅니다. 전에 1기가짜리 메모리를 고장낸 S510이 이제 2기가짜리 메모리도 마저 고장냈습니다. 읽기만 하고 쓰기를 못하더군요. 외장메모리로 사진 저장을 하도록 했는데 촬영 후 저장메시지를 몇십 초간 보이다가 저장하지 않고 종결.. 포맷도 못 하고. 메모리 문제인가 싶었는데 요즘 애니콜(블링블링..이 아니라 허니버블폰)에 그 메모리를 넣어보니 잘만 되는 겁니다. 사진 미리보기도 바로바로 팍팍 뜨고 전체적으로 너무 편하고.

S510.. 이 전화기는 구입해서 지금까지 항상 골치를 썩혔습니다. 이 따위 물건을 판 삼성 전자는 이 따위 중국제품같은 회사인 겁니다. Anycall? NimyCal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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