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명의) 제 915회 〈원인 불명 하지 방사통, 혹시 당신도?〉. 받아쓰기

이야기가 많아서, 받아쓰면서 빠뜨린 내용이나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점 주의해주세요.
 

방송 소개

https://pcgeeks.tistory.com/462704

(EBS1 명의) 2025.4.20.일.10:05 재방송. 제 915회 〈원인 불명 하지 방사통, 혹시 당신도?〉. 방송소개

 
이날 방송분량은 은근히 양이 많아서, 놓친 내용이 많습니다.
전체 분량은 EBS구독하면 풀영상을 다시보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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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방사통의 진단과 수술

마취통증학과 전문의 문호식 교수
 
어떤 자세에서 많이 아픈지가 정보가 된다.
앉았다 일어날때, 걸어다닐 때 등 언제 아프냐
 
다리가 땡긴다.
기차길처럼 통증이 주욱 내려간다,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환자 사례) MRI소견은 깨끗. 하지만 통증.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의
 

 
 
하지방사통은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쭉 내려가는 통증.
엉덩이와 다리 신경.
 

 
척추관 협착으로 신경이 눌려 있는 환자. 
이 환자는 척추뼈가 어긋나있어서, 그것까지 교정해야 하고 그래서 여러가지 수술을 동시에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방치하면 증상이 더 나빠져서 걷기 힘들 뿐 아니라 대소변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그 정도까지 가면 앉은뱅이처럼 일어나지 못하게 되고 신경도 손상돼버린다. 
일찍 발견해 진단했으면 나이먹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
척추 수술은 살을 찢고 잘못 자란 뼈를 잘라내고 붙이고
등뼈 몇 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나사와 봉과 보철을 박아 고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만큼의 운동제한은 살면서 감수해야 한다.
한참 아플 때보다는 훨씬 나아지고 안 아프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술이지만,
결코 아프기 전처럼 자유롭게 운동하고 일할 수준까지는 돌아오지 못한다.)

 

 
척추관협착증의 특정한 경우에도 하지방사통이 생긴다.

(꼬리뼈 근처부터 나오는 신경이 지나는 부분 어디에서든 통증이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사실은 다리는 이상이 없고 허리뼈나 꼬리뼈쪽에서 신경이 눌렸는데도)

 
협착된 그 자리에서 신경이 눌린 바람에 그 아래 부분에서 머리까지 오는 감각 신경들이 원래는 없는 통증신호를 뇌로 전달하게 되는 것.
기차길처럼 주욱 가는 통증.

 
 

하지 방사통의 주된 원인은 허리 질환이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허리병이나 고관절질환이 없어도
하지 방사통과 엉덩이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 환자의 수술은 바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이 환자는 이 병원에서 확진나온 다음 4년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해보면서 경과를 관찰했는데 점점 악화돼서.
 
수술 설명. 척추를 뜯어서 고치고 다시 붙이고 고정하는 큰 수술이다. 
등뼈를 연다.
신경을 누르고 있던 인대를 일부 잘라내 눌리지 않게 한다.
막힌 곳을 깎고 뚫어줄 뿐 아니라, 일부 조직을 제거하고, 다시 붙이고, 틀을 붙여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준다.
 
 

"허리 수술 잘못된 것 아니예요?": 이상근증후군과 좌골신경통

허리뼈를 여는 수술을 받고 나서 다음 날부터 걷기 연습해 회복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엉덩이가 아프다는 다른 사례 환자.
 
척추MRI와 골반엑스레이도 정상. 그런데 왜 통증?
 
이상근증후군
골반쪽에 있는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염증이 생기거나 해서 부으면(이상근증후군) 좌골신경이 눌려 좌골신경통이 생긴다.
 
 
아래 사진과 같은 자세에서,
안 아픈 쪽 다리를 내리고 아픈 다리를 굽히면,

 
 

 
골반뼈와 대퇴골을 이어서 허벅지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 중 하나가 이상근.
이상근의 아래에 보이는 근육이 폐쇄근(내폐쇄근과 외폐쇄근으로 구성)이고 다른 근육도 몇 개 있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에서 매우 굵은 신경인데, 척추뼈의 끝에서 나와서 좌우 하나씩으로 뭉친 신경다발이 골반뼈 안쪽을 거쳐, 이상근과 폐쇄근의 사이를 통과해 대퇴골옆을 달린다.
골반부위기 때문에 이쪽의 신경과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생식기관과 배설기관에도 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상근이 지나치게 긴장돼있거나 다른 이유로 부피가 커진 채로 있으면 좌골신경을 압박하고, 그럼 다리에 통증원인이 없는데도 통증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그것이 이상근증후군. 
 

(원래는 꼬리뼈부터 그려진 그림입니다.)

 
이상근이 굳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경직되거나 섬유화되거나 등 병이 생기면
종아리뒷쪽이 아프다.
좌골신경통은 다리 뒤쪽이 다 아프다.

 

(원래는 꼬리뼈부터 그려진 그림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준석 교수

 
.

 
이상근증후군은 주사치료
근육주사와 신경주사
이상근과 좌골신경주위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방치하면 만성질환이 된다.

(원래는 엉덩이에 근육주사놓는 사진의 확대화면이 저것입니다)

 

 
 
 

이상근증후군과 허리질환의 차이

 
이상근증후군은 허리 자체의 통증보다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통증.
앉아있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

(이상근증후군과 허리 질환의 차이. 원래는 전신을 묘사한 더미 마네킹이 그려져 있습니다)

 

 

 
허리 질환(추간판탈출증)일 경우는 엉덩이나 하지의  특정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만 콕 집어 아파. 
척추관협착증은 움직이면 아프고 쉬면 나아진다.

아플 때 앉아 쉬면 좋아진다.
 

(받아적으면서도 이건가 저건가 긴가민가했습니다. 유튜브 인증 병원 콘텐츠를 좀 더 봐야겠습니다)
 
뼈 SPECT 검사: 뼈에 종양이나 다른 건 없는지.
 
 

아픈데 원인을 모른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박지혜교수
사례) 뼈에는 이상소견이 없는 환자.
말초신경과 근육 접합부위가 의심돼 신경근전도 검사(신경전도검사, 침근전도검사)해봤는데 이상없음.
 
 
사례)
통증이 만성화돼서 이제 통증을 피하는 자세를 찾는다.
허리통증때문에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하는 환자.
소파보다는 딱딱한 의자가 더 편하다.
 
하지방사통은 주로 주사치료.

 
사진찍어서 바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의사는 가능성이 높은 부분부터 이런 주사치료를 해본다.
이 환자는 조금씩 자리를 바꿔 해본 세 번째 주사에서 효과를 봤다는데.. 
이 환자는 후관절증후군.
마취통증학과 문호식교수.
 
후관절 증후군(후관절염)은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신경압박으로 그 부분을 지나는 신경이 오는 다리와 엉덩이쪽이 다 아픈 것. (연관통)
 

잘린 화면 설명: 꼬리뼈 근처에서 한쪽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따라 통증

 
치료는 기본적으로 지금 상태에서 덜 아프게 하면서 더 나빠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
 
단단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지 마라. 의자에 앉지 마라^[각주:1]
무거운 거 들지 마라.
체중관리해라.
 
 
 

점액낭을 아십니까.

 
한쪽 엉덩이 안쪽부터 한쪽 다리로 쭉 내려가는 통증.
문호식교수가 여러 치료 시도. 그런데 이 환자는 척추쪽 주사치료에 반응이 없어.
그래서 다른 걸 찾다가 골반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고관절 점액낭에 염증이 있다.
점액낭은 관절마다 있다.
 
대전자부위 통증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통증
 
꼰다리
양반자세
짝다리일 때 통증 등.
 
재발이 잦아 자세와 스트레칭 중요.. 운동처방.
 

 

대전자 점액낭(대퇴부 점액낭념)이란? 원래는 전신 더미 마네킹이 그려진 그림인데, 구글이 싫어해서 말로 적습니다.

증상

ㅡ 한쪽 (대퇴골의) 고관절 부위만 아프다

ㅡ 계단을 걸을 때 고관절 부위가 아프다

ㅡ 옆으로 누울 때 밑으로 깔리는 고관절 부위가 아프다

ㅡ 고관절과 그 근처로 퍼지는 꼬리뼈와 골반통증(?)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옆으로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진다.
점액낭이 관절움직임을 도와주니까 움직일 때 아프다.
양반다리, 짝다리 이런 거 안 좋다.
재발이 잦다.

 

 
 
 

하지방사통 물리치료(재활의학과): 요추전만자세, 버드독, 클램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어리를 S자로 펴주기.
 
이 환자는 디스크도 있어 가벼운 물리치료.
버드독과 클램
 

건강한 신전자세: 요추전만자세

 

 

하지방사통 예방 운동1: 버드독(허리 강화)

 
 

하지방사통 예방 운동2: 클램(엉덩이 강화)

 
"하루 딱 10번씩이라도 해보자"
 
원인불명 하지 방사통, 혹시 당신도?
고령 환자는 혈관질환도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 환자는 그것도 아니었다.
 
 

다리를 4자로 만들어보세요!

최근에 허리에 쇠박은 환자. 이런 수술은 그 부분을 고정하기 때문에, 고정부위의 위아래에 부담이 심해진다.
그리고 이런 수술받은 환자는 과하게 움직이거나 부담을 주면 골반뼈쪽 척추관절에 염증.
 
 

천장관절염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한 조조강직. 양반다리를 하거나 구부리고 누우면 아프다.
패트릭사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병과 구별이 쉽지 않아 전문의 진단 필수.
 

 

패트릭 사인 검사

통증이 있는 쪽 다리를 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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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조금 더 찾아본 것.
 
정형외과 - 이상근 증후군 운동으로 관리하기
건국대학교병원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rZ4uje3aO0s
(10분짜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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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찾고 통증에서 벗어나자

다른 검사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이 환자는 양쪽 다리의 체온 차이가 많이 난다. 적외선 체열 검사.
혈액순환, 신경, 만성통증 등
 
이 환자의경우도 증거가 바로안나와서, 일단 교감신경차단술로 이것이 원인인지 확인해본다.
 
치료를 위해, 내몸을 내가 알아야 한다.
의사는 탐정이다.

 
 
하지방사통은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부른다.
 

 

다 아파요! 하면 의사가 못 찾습니다!
언제 어떻게 하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몸을 잘 살피세요
그리고 의사에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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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다시보기 (5분 맛보기 영상)

https://bestdoctors.ebs.co.kr/bestdoctors/vodReplayView?pageNm=replay&siteCd=ME&courseId=BP0PAPG0000000014&stepId=01BP0PAPG0000000014&lectId=6058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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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그럼 어디에 앉으라는 겨? 좀 더 찾아보니, 엉덩이가 푹 꺼지는 의자는 안 좋고, 건강의자라고 유행하던 불안정한 자세로 아체근육을 긴장/단련시키는 의자도 이런 환자에게는 안 좋고, 등받이가 없어 근육을 항상 써야 하는 의자도 안 좋다는 말이 보인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꼬거나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 양반다리를 하지도 말라는 얘기도 아마 포함일 듯. 이쪽은 이 글쓰며 조금 찾아본 것일 뿐이라서, 제대로 봐야 한다. 틀리게 적었을 수도 있으니 주의.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