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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듈러 주택'에 대해 찾아본 것: 시장, 주요 업체, 법령, 건축비 부담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real DIY

국내 '모듈러 주택'에 대해 찾아본 것: 시장, 주요 업체, 법령, 건축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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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글검색: 모듈러 주택.

 

이것은 정확한 말은 아니겠지만, 몇 가지 읽어본 내용을 정리하면,

건설업체들은 건설노무비를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신공법 개발의 일환, ESG경영으로

자재납품업체들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확장으로

중공업, 플랜트업체들은 보유기술을 응용한 신사업으로

철강산업체는 생산품의 용도 확대로 했거나 하는 것 같다.

 

 

요즘 모듈러주택이라고 부르는 방식은, 과거 조립식주택이라고 부르던 것의 연장선상이다.

정식 용어로는 공업화주택이라고 부르는데, 업계에서는 조립식 건축주택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준하는 공동주택이나 상업건물은 일반 건축물과 다를 게 없고,

개인주택의 경우는 성격상 지하층은 없고, 대지에 하는 기초공사와 정화조와 수도전기가스 배관을 끌어오는 정도를 하고 나서 그 위에다 짓는 것 같다.  조립식 주택이 자재를 표준화해 공장에서 가져와 집을 조립하는 것이라면, 모듈러 주택은 1세대나 1세대를 구성하는 각방을 통째로 공장에서 생산해서 실어와 쌓고 연결하는 것.

 

조립식 모듈러주택은 10층 이상도 올린다고 한다. 화재시 버텨야 하는 내화기준을 해결한 것이 돌파구라고.

공장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 점, 철강을 다룬다는 점때문인지,

언론기사에는 주로 대기업 계열사가 언급된다.

 

ㅡ 포스코이엔씨. 국내 조립식주택, 모듈러주택 산업의 선구자 겸 큰손.. 하지만 2025년 5월, 사업철수 확정. 모듈러 전문 중견기업에 통매각하기로. 유창이앤씨는 1984년 설립

 

유창E&C, 포스코A&C 모듈러사업 인수

 

www.dnews.co.kr

 

“모듈러가 선구적인 공법이기는 하지만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단가를 낮출 정도의 수요가 없다” (......) “현재로서는 기존 현장 타설 방식의 건축보다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모듈을 운반해 오는 것도 상당히 어려워 노동력 절감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일부 건설사들이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것”

 

 

ㅡ 삼성물산은 해외사업위주로 모듈러 주택 수주 관심

 

ㅡ 현대엔지니어링. 2023년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완공. 당시 13층으로 국내 최고층.

주거용이나 상업용보다 일찍 일반화된 산업시설의 모듈러 건축은 해외사업으로 초대형 구조물로 많이 지어. 

https://www.hyundai.co.kr/story/CONT0000000000094114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 국내 최대 모듈러건축 테스트베드 구축 - 뉴데일리경제 2024.11.15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5/2024111500294.html

설계부터 제작·운송·설치까지 모듈러건축 전 과정을 실제 수행하면서 공동연구개발한 기술들을 평가하고 바닥충격음 외 △경계벽 차음 △기밀성 △단열성 △수밀성 등을 검증

 

 

ㅡ GS건설

2020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 사와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 사를 인수해 선진 모듈러 기술을 흡수. 2020년 모듈러 공법의 일종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Precast Concrete) 제조 자회사 ‘GPC’와 목조 모듈러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
2025년 봄에는 GPC와 함께 충북 음성 GPC 공장 부지 내에서 모듈러 공법으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Mock-up·실제와 같은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 2023년 6월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 13층짜리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완성 - 조선일보, 인더스트리뉴스 등

 

https://www.etoday.co.kr/news/view/2420020

 

일주일이면 원하는 집 ‘뚝딱’···건설업계 넘어 미래 먹거리 ‘눈독’ [공장에서 집 짓는 시

모듈러주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최근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중 주택 건설 비중을 줄이고 일찌감치 모듈러주택을 신사업으로 낙점해

www.etoday.co.kr

자이가이스트는 고급 단독주택쪽 사업도 하는 듯.

 

ㅡ DL이앤씨


ㅡ 삼성물산

 

짧은 현장 공사기간, 적은 현장 인건비, 공기동안 건축현장 주변의 환경공해(소음, 분진 등)도 적어. 현장 작업이 단순해지므로 안전사고방지에도 도움.

공장에서 제작해 나오는 게 많으니 현장 노무인력에 좌우되는 부분이 적어져 품질관리에도 도움.

탄소배출을 줄이고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에 유리한 .식,

제대로만 하면 해체와 이동도 가능, 철콘보다 폐자재 재활용 비율도 높아.

 

장점은 이렇게 많지만, 그동안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은, 대략 이런 이야기인 듯.

고층건물, 대형건물을 지을 때 건축법이 요구하는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이 국내에 없었다.

역량이 되는 대형건설사들은 부가가치가 낮은 저층 소형 주택과 상업건물은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는 점.

표준화+대량생산해야 경제성이 생긴다는 점.

저층건물, 소형건물, 다가구, 다세대가 주업인 개인건축업자와 건축사무소 등은 농막을 확대한 수준 정도? 본격적인 반영구적인 주거용 건물을 대체할 상품은 내놓지 못했다.

모듈러 주택은 건축주마다 다른 요구를 충족하는 개성적인 건물을 짓게 되면 단가절감효과는 줄고, 사업마다 다른 소형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설계를 내는 데도 적합하지 않다.

 

그 외 건축사무소나 중소기업도 언급되는데, 이쪽은 아무래도 품질관리와 A/S를 보고 계약해야 하는 듯.

노무비(인건비)가 너무 올라서 요즘은 공장에서 만들어나오는 것이 경쟁력이 있으려나.

 

 

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모듈러)

2021.6.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주택공사(SH)의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모듈러 공법 사용.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4790

 

그때 지을 것 같았던 그림 중 하나. 설명의 상세부분이 실제 사업을 보도한 기사와는 다르므로 딱 이것은 아닌 듯

http://i-sts.co.kr/v2/HTML/bbs.html?bid=notice&bno=187&act=view

 

아이스트

 

i-sts.co.kr

 

공사비 견적은 모듈러가 더 비쌌다고.

https://www.xn--2e0bl9gupc8xectr7lko8m.com/1117

 

가리봉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추진현황

(현장에답이있다박칠성시의원서울시관계공무원들에게가리봉주민들의우려와걱정을강력히질타해결책을찾아야한다고역설하는모습)(좌측부터소세훈도

www.xn--2e0bl9gupc8xectr7lko8m.com

("가리봉동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희생이 된 동네"다 운운하는 개소리를 하는 의원은 밟아주자. 같은 편인 척 하며 피해의식을 주입하는, 귀에 대면 귀걸이 코에 대면 코걸이가 되는, 입에서 뱉어내는 대로 착착 붙는 손쉬운 말솜씨지만 나쁜 정치질이다. 굳이 말하자면 가리봉동은 산업화기간동안 돈번 동네 중 하나다. 지금 쇠락했다고 그 시대에도 그랬던 것은 아니다. 만약 굳이 "희생이 됐다"고 말한다면, 산업화가 아니라 탈산업화가 되면서 희생이 됐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

 

2024.12.10.  추정 공사비가 늘어 협약 해지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4/12/10/BK67JQHMF5AAVDT6ESUOTMQ2NQ/

 

ㅡ 연면적 1.8만 제곱미터(대략 가로세로 400미터 남짓한 부지)에 지하 3충~지상 12층으로 총 174세대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서울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주택사업이었음

ㅡ 우선협상자 선정 후, 서울시가 조례를 바꾸면서 건축기준이 올라 여러 차례 설계안이 변경되었고 인허가과정 지연. 

ㅡ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허가가 지연돼 공사가 늦어지는 동안 오른 물가(인건비, 자재비), 더 높아진 SH의 설계요구 등을 반영해 사업비 증액을 요구. 하지만 SH는 거부. 그러다 결국 협약 해지에 합의 지금까지 투입된 비용은 중재로 해결하기로.

 

2025년 다른 기사를 보면, 이 건설비문제로 기존 공법으로 바꿔서 재추진할 것 같다는 분위기.

 

 

레고 같은 모듈러주택, 韓서 확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 포춘코리아 2023.12.20

해외에서는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보편화한 모듈러주택. 부실한 임시거처 이미지 때문에 국내에선 확산이 느리다.

 

이미지탓 이야기를 한 기사. 하지만 이 제목은 9할은 완전히 틀린 소리다. 한국의 건축주에게 중요한 건 이미지가 아니라 건축비다. 입주자에게 중요한 것도 주거비다. 일단 외관에 프레임이나 연결부가 드러나지 않게 미장해버리면 그 공동주택이 모듈러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신경안쓴다. 만약 부실공사나 건축법상의 기준미비로 배관이 터지거나, 층간소음이 유난히 심하거나하면 그때사 이거 혹시 모듈러기때문에 이런 거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겠지만, 그런 걱정을 불식시키는 것은 홍보영업이 아니라 기술실증이 되어야 할 것이다.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02

 

레고 같은 모듈러주택, 韓서 확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글로벌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공법으로 자리잡은 모듈러주택. 국내에서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 건설에도 모듈러 공법이 적용되는 사례가 속속 늘어나며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

www.fortunekorea.co.kr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이 등장했고, 보편화 되는 추세다. 싱가포르에서는 세계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로 불리는 '클레멘트 캐노피'를 완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건물은 모듈러 1899개를 조립해 140m 높이 2개 동, 505가구로 지어졌다. 영국 ‘101 조지 스트리트 타워’ 역시 135.6m, 44층 높이의 모듈러 주거시설로 이름을 알렸다.

출처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

 

 

미래다 미래다 말은 많이 했는데..

공급난 풀 모듈러주택, 비용절감이 활성화 관건 - 마켓in 2025.2.7.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1292326642068224

주택시장 침체 길어지자…건설업계 새 먹거리로 낙점공기단축·유지보수 용이·재활용 가능장점 많"공업화 주택 활성화"…국회 주택법 개정안 발의공기 줄이고 품질·안전 문제 개선 기대…비용 절감 관건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신사업 낙점

한편 모듈러 주택 건축이 건설 속도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비용 절감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영 컨설팅업체 맥킨지 앤 컴퍼니는 2019년 보고서에서 모듈러 주택 건설 시 공정 표준화·대량 생산 등 장점을 토대로 20% 상당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업계에서는 일반 주택 대비 건축비가 30% 이상 높다고 보고 있다. 아직 규제가 많고 규모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공법 등 재래식 공법이 품질, 안전 문제에 취약한 만큼 선진국을 중심으로 모듈러 주택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비용 절감 등이 모듈러 등 공업화 주택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했다. - 마켓in

 

모듈러사업 꽂힌 건설사들 … 높은 공사비에 반짝시장 우려
뉴데일리 경제 2025-02-21

균일한 품질유지·시공기간 단축·안전관리에 장점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등 기술연구·개발 박차
국내시장규모 작아 단가 높고 기술력도 후발주자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21/2025022100078.html

 

모듈러사업 꽂힌 건설사들 … 높은 공사비에 반짝시장 우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먹거리로 '모듈러건축'에 주목하고 있다. 공기단축과 자원절약 등 이점을 극대화해 공급문제를 해결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biz.newdaily.co.kr

미국 스프롤을 연상시키는 우리나라 타운하우스의 복붙 하우스. 같은 설계의 반복이니까 모듈러건축을 이용하기 좋다.

 

(......) 모듈러주택은 이론적으로는 공사기간 단축과 사업비 절감 등 장점이 많은 공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갈 길이 한창이라는 평가 (......)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기존공법 대비 단가가 높아서 여전히 공공기관이 시행해 민간기업에 공사를 발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장이 대부분 (......) 기술력도 해외 주요국에 비해 부족하다. 현재 국내에서 완공된 모듈러 주택의 최고층수가 13층이고 이제야 20층 넘는 주택에 적용을 추진 (......)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국가가 건축하는 모튤러주택은 층수가 40~50층을 넘나들고 있어서 격차 (......)

(......) "모듈러주택 자체로는 특별히 사업성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모듈공법이 건축공법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현재까진 공법 활성화를 위해 준공된 단지들의 케이스를 만드는 단계인 만큼 공공지원이 필요하다" (......) "만약 공공지원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한 사업분야를 높은 단가에 따른 공사비 부담으로 사업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

(......) "최근 건축비용이 급등해 주택공급이 여의찮은 가운데 아파트 공급 이외에도 빌라형태 주택공급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 "특히 지방의 경우 빌라공급이 어려운데 모듈러주택을 활용하면 저렴하고 빠르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주태공급 사각지대를 대체할 기술로 강점을 갖고 있어 산업적 가치가 크다" - 뉴데일리 경제 2025.5..

 

 

 

[초점] 건설업계, 새 먹거리로 '모듈러 주택' 낙점···향후 과제는?
서울파이낸스 2025.06.18

정부, 모듈러 적용 공공임대주택 2000가구 발주 
GS건설·삼성물산·현대건설 등 민간도 사업 확장
초기 비용·제도 미비 등은 사업 확산에 '걸림돌'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560333

 

[초점] 건설업계, 새 먹거리로 '모듈러 주택' 낙점···향후 과제는?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빠른 시공과 균일한 품질, 친환경성에 더해 정

www.seoulfn.com

ㅡ GS건설

ㅡ 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 협약

ㅡ 현대건설.. 친환경 목조 모듈러 기술 관심

ㅡ 대우건설.. 옥탑과 지하주차장 등에 OSC(탈현장건설) 공법을 적용 중

ㅡ DL이앤씨..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국내 최초의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를 2023년에 준공. 소비자가 개성있게 평면을 구성하는 기술도 연구

 

ㅡ 내 모듈러 주택시장은 2019년 324억원에서 2023년 8059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2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 하지만 어떻게 보면 ESG경영 압박에 탄소배출문제까지 걸려 시장이 꽃피기 직전인 지금 철수하기도.
ㅡ 이 수준으로도 아직 가성비를 뽑아낼 양산체제가 가능한 규모는 아니라서, 생산비 즉 건축비가 최대 걸림돌. 기존 현장공사대비 20~30% 증액된다고. 구조적 안정성, 방음, 단열 같은 건축물 성능도 기존 타설방식을 능가한다는 말은 없으니 따라잡아야 하는 수준인 듯.

 

ㅡ 법령상 문제. 이건 확실히 바꿔야 할 듯. 마치 자동차를 생산할 때 전기공사업체가 자동차 배선을 해야 한다는 말이나 같으니.

모듈러 건설과 관련한 설계·성능 기준 등 제도가 미흡하다는 문제도 있다. 현행법상 모듈러 주택은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등 다양한 설비가 일체형으로 시공됨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택처럼 분리발주를 해야 한다. 이는 유기적인 완성도 저하와 비용 상승 등 모듈러 건축이 지닌 장점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실제로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모듈러 주택을 분리발주 할 경우 비용이 30% 증가하고 공기 역시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주도 턴키 방식이나 일괄입찰 방식을 도입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지만, 정부 지원책이 부족한 탓에 민간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할 유인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관련된 특별법을 재정해서 분리 발주를 적용 예외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것이 모듈러 건축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정책협력 맞손 - 2022년 11월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7470

 

【ZOOM IN】 모듈러 주택을 둘러싼 법적 쟁점
건축사신문 2023.10.12

최근 13층 모듈러 주택 준공으로 상용화 기대감 확산
내화기준·공종별 분리발주, 법적 허들 완화 논의도 진척
국토부, 올 8월 공업화 주택 로드맵 발표
2030년부터 모듈러 주택 연 3000가구 공공발주 ..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 불분명한 상황
현행 법령상 공업화 주택은 건축사 설계·감리 제외 대상.. 정부 추진 ‘설계·감리 등 공업화인정 특례제도’ 관심 커져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6220

 

 

 

30분 만에 집 한채 뚝딱…건설현장 미래 준비하는 모듈러주택
연합뉴스 2024년07월08일

박스 575개 쌓아올려 짓는 아파트…LH, 모듈러주택 확대 나선다
PC공법 등 '공장서 만들어 현장서 조립' 탈현장 공법 확대
공기·현장인력 감축 장점이지만…시장규모 작아 공사비 30% 비싸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8080900003

 

30분 만에 집 한채 뚝딱…건설현장 미래 준비하는 모듈러주택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지난 4일 세종시 산울동(6-3 생활권) 건설현장.

www.yna.co.kr

 

[르포]집인데요, 조립식입니다…'모듈러주택'으로 본 미래 건설

비즈와치 bizwatch.co.kr
2024.07.08(월)
LH 세종 모듈러 건설 현장 가보니
모듈 하나 올리고 맞추는데 '10분'
장점 많지만 규제·비용 등 걸림돌

https://news.bizwatch.co.kr/article/real_estate/2024/07/08/0001

 

[르포]집인데요, 조립식입니다…'모듈러주택'으로 본 미래 건설

"웨에에에엥." 사이렌이 울리고, 거대한 크레인이 전용면적 21제곱미터(㎡) 모듈을 천천히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모듈이 마침내 4층 높이에 이르자 작업자들이 균형을 맞춰 정해진 위치에 안착시

news.bizwatch.co.kr

"건설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건설 생산 체계를 현장 중심에서 공장 생산으로 전환하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 "현재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모듈러주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

 

"내화 기준을 충족하려면 석고보드를 세 장 투입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다" "모듈러주택은 철골 라멘구조라 건축 가산비가 높고 감리 등에서 간접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아직까지 비용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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