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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관련 정책 하나 본문

모바일, 통신/악세사리

원격의료 관련 정책 하나

모바일 카테고리에 넣은 것은, 비록 의료장비가 아니라 레저용으로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건강체크니 헬스니 웰빙이니 하는 기능을 넣은 장난감이 늘어나고 있어서입니다. 점점 나은 게 나오면 스마트폰은 지금은 전문 원격의료기기의 통신 단말기 정도로 쓰인다지만 앞으로는 혈압계, 체온계, 혈당측정기같이 싸고 간단하면서 최소한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악세사리를 달지 않을까해서요.

 

의료민영화와 연관해 말이 많지만, 그것이 아니라도 이건 기술이 발전하면 어쩔 수 없이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종이책이 더 낫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전자책이 점점 늘어나는 것처럼.

 

2월 27일 보도자료라고.. PDF문서는 저기서 2015.2.27 이란 날짜와 2832번 숫자를 이용해 찾아보세요. 그림이 많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작년과 올해, 졸속추진한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대세가 되는 것과 졸속으로 하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 그런 건 짚고 넘어가야죠(졸속으로 하다 신뢰를 잃어 망하면 그 빈 터에 외국 회사들이 들어오겠죠. 아타리가 망한 뒤 미국을 먹은 닌텐도처럼). 전에 어느 기사에서 본 비판은 성과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장비와 대상선정에 문제가 있는데 무조건 이 정책을 일정대로 시행하는 걸 우선해 결국 시범사업과 평가가 구색맞추기로 전락하는 거냐는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 한겨레신문은, 진료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인권침해가 아니냐는 말을 하고 있는데 이건 좀 아닌 듯. 마음대로 병원을 못 가고 진료를 못 받으니까 차선책으로 이런 걸 하려는 거니까요. 다만, 그래서 사업평가가 중요합니다. 나름 어디에도 본이 없이 처음 시도하는 일인데, 공무원식 "실패하는 사업은 없다"는 식으로 밀어부쳐서 하자있는 장비, 보완되지 않은 진료절차를 그대로 갖고 가다가는 사람잡을 게 뻔하지 않습니까.

 

그 외에도 "원격 의료"라고 검색해보면 하려는 쪽, 반대하는 쪽, 걱정하는 쪽, 사업기회를 보는 쪽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골라 읽어볼 만 합니다. 떠들썩하게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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