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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추가하시겠습니까?"/ 그 외 찜찜한 경우

요즘 안드로이드폰에서 뜨는 팝업이다.

악성코드같은 건 아니고
앱에 허용되는 기능인 모양이다.
앱을 설치한 다음만 가능한 게 아니라 아무때나 가능했던 모양이네.

문답 하나 링크.

내 경우는 주요 쇼핑앱인데
저런 팝업은 불규칙하게 뜬다.
매번 뜨면 민원이 생기고 빤히 짐작하니 그렇게 한 걸까.
아직, 권한설정으로 금지하는 방법은 찾아 못했다.

이거 없애주는 방법 없나.. 대체 어느 앱이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 외 진짜 악성프로그램들은
실행중이 아닐 때도 자기들이 계약한 회사들의 광고팝업을, 다른 프로그램 실행 중에 띄운다고 한다. (팝업 자체는 정상적인 운영체제 기능이다. 개별 앱이 팝업 오버레이를 못하게 하는 권한설정을 요즘 os메뉴에서 본 것 같은데)
자잘한 생활편의 유틸리티 중에 연락처나 사생활정보 권한을 요구해 빼돌리거나, 폰을 애드웨어로 만들어버리는 게 종종 있다고 한다. 키보드편의, 큐알코드스캐너, 나침반, 공짜무선랜검색, 손전등, 간단오락앱 등.

그런 경우 보통은, 앱을 자기가 깔아놓은 시기순으로 정렬해 이상한 현상이 생긴 시점 전후에 깐 앱을 확인하고 지워준다.
아주 독한 놈들은 기술을 써서 설치제거한 다음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폰데이터[각주:1]백업과 초기화밖에. 이런 이유로 초기화하는 경우에는 키보드입력을 감시하지 않을지 찜찜하니 백업한 다음에는 사용한 백업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게 좋을 듯.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로나19를 빙자한 앱 중에 나쁜 게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이미 스미싱, 피싱 문자와 메일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아래, 신문이 인용한 소스는 금감원.

"KF94 마스크 결제완료" 코로나19 악용한 보이스피싱까지 나와 - 서울경제 2020-03-11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긴급구매 등을 이용한 것으로, 사기범은 마스크 등의 구매 결제가 승인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한 뒤 피해자가 문의 전화를 하면 사기범은 명의가 도용됐다거나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공범이 경찰 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안전한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악성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한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자금을 편취했다.

최근 몇 달, 보안업체 뉴스레터와 알림, 보안관련 매체에 빠지지 않는 것이 코로나19 사기 사례다.


  1. 구글계정에서 기본 백업하는 연락처목록말고도 통화기록과 문자기록, 통화녹음기록 포함. 동기화되지 않는 사진과 메모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 내용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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