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지난 팥양갱을 먹다

1.

경험담이지, 추천은 절대 아닙니다.

 

 

며칠 전 이야기인데, 집청소하다가 베란다에 둔 장에서 양갱봉지를 찾아냈습니다. 뜯지도 않은 6개들이 팥양갱. 몇 봉지를 사면서 1봉지는 남겨둔 게 아닌가 싶은데, 다람쥐처럼 짱박아두고 잊어버렸군요.

 

유통기한이 2022년 1월이었습니다.

올해는 2023년 6월.

 

하나 까봤는데, 그늘진 곳 서랍 속에 이중으로 밀봉포장된 채로 들어있어서였는지 이상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니... 양갱맛이네요. ^^

 

같이 발굴한 것이 결명자차(티백아님)니까, 옥션 스마일배송시킬 때 1+1로 산 것인 듯.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게 좋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 ㅎㅎ

 

 

 

2.

비가 온다, 소나기가 지나간다하면서도 쨍쨍한 하늘입니다.

텃밭은 죄다 말라버리고 있다고. 장마 전까지 물떠주러 가는 철인데, 올해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