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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대파는 감기에 좋다는 통설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도 대파가 들어간 국을 들이키면 몸이 좋아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 파위주로 한 국이든 감자나 네발달린 고기나 닭고기위주로 소금간한 맑은 국물에 대파를 많이 썰어넣거나 등. 요즘 많이 쓰는 양파보다 대파가 한식요리에는 주인공이고 오래됐습니다.대파 부위너무 굵은 대파의 억센 파란잎은, 대파가 세지 않아도 질길 때가 있습니다.제게 가장 맛있는 대파는,잎이 탄력이 있으면서엽맥이 아직 너무 선명하지 않고잘랐을 때 파란잎은 아직 속에 흰 살이 보이거나 흰 살이 들어차있고흰 줄기도 질기지 않은 대파입니다.파란잎이든 잎이 갈리는 줄기끝이든,잘랐을 때 점도가 있거나 맑은 즙이 나오면 더 좋죠.완전히 큰 대파는 푹 우려내는 국끓일 때 좋지만조금 어린 그런 대파는 전이든 ..
어감이 참 예쁜 이름인데, 풀은 평범합니다. 아래는 아마란스 씨앗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것. 그냥 시골길가에 나는 잡풀같이 생겼습니다. 비슷한 거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비름과라면 스펙트럼이 무척 넓기도 하고. 시금치와 근대가 꽃대가 올라오면 잡초같아지는데 얘들도 이 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친숙하게 생겼죠? 논밭가에서 본 느낌. ㅋㅋ 잡풀같은데 왜 씨앗을 파냐 하면,이 종에서 일부는 신대륙에서 곡물에 준하게 사용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퀴노아나 피처럼 건강식으로 일부 수요가 있는 모양. 그리고 쌈채소같은 용도도 일부 있다고 합니다. 농업적으로 이용하는 품종은 따로 나오는 것이지만. https://brunch.co.kr/@ecotown/119 아마란스(amaranth)아마란스(Amaranth) 아..
요즘 한창 제철인 시금치입니다. 적당히 데치면 맛있죠. ^^ 특히 배추처럼 시금치도 저 노란 잎이.. 츄릅.. 요즘은 시금치단을 묶을 때 뿌리를 거의 잘라내 팔고, 또 데치기 전에 둥치를 잘라내 잎이 잘 떨어지고 흙이 씻겨내려가게 하는데.. 덕분에 뿌리와 둥치를 맛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무척 달콤하죠. 그런 맛에서, 그냥 산나물하고 시금치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은 일부러 장에 나가, 어린 시금치를 뿌리까지 파는 걸 사와서 나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공판장을 통해 유통되는 건 이른 출하때나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지만 근대같이 잎이 큰 것보다 이런 게 맛은 있다면서.
농촌진흥청(농진청)에서 매달 발행하는 농사잡지같은 걸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그때그때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런 팁같은 내용을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 https://nongsaro.go.kr/portal/ps/psv/psvr/psvre/curationMain.ps?menuId=PS03352&sSrchAll=Y 이달의 농업기술 | 농사로추위 견디고 다시 자라는 마늘‧양파 관리 요령 겨우내 생장이 멈췄던 마늘과 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를 앞두고 작물 관리요령을 소개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대표적 양념 채소nongsaro.go.kr 일단 1~12월을 고르고, 그 다음에 주제나 작목을 고릅니다. 예를 들어, 3월의 채소, 무를 고르면웃자람을 막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봄무는 너무 일찍 심..
1. 아직 심는 철도 안 됐지만, 오이심을 필요 없다니까요. ㅎㅎ 뭐든 심으면 모종값은 하겠지만, 글쎄요. 1주에 한 번 정도 장보는 걸로 해결되는 채소는 꼭 심을 필요가 있나.. 방금딴 채소는 확실히 별미기는 하지만. 오늘 시장에서 사온 것. 제주에서 올려보내는 당근도 무도 싸고, 파도 슬슬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철이죠. 브로콜리도 이젠 1개 1천원 정도가 많고. 2. 제철이 있는지 모르겠는 버섯도 요즘 많이 나오는지 싸게 팔고 있고.. 참 사고 싶었는데, 좋은 버섯을 고르는 법도 맛있게 음식하는 방법도 잘 몰라서.. 고기구을 때 곁들이는 남자의 요리"정도만 떠올라서 집어오지 않았습니다. 제철에 간장절임하면 조마료나 식재료로 좋다는 얘긴 들어봤는데..
사람들 입맛이 양상추같이 "아삭한 물맛"을 좋아하게 바뀌었는지, 아니면 산업적인 필요가 입맛을 갈들였는지 모르겠지만.. 고기집에 나오는, 정육점에서 파는 "상추"도 그쪽으로 맛이 바뀐 게 나오더군요. 밭에서 갓 수확한 상추는, 잎을 따면 단면에서 흰 즙이 나옵니다. 유통되는 상추는 그렇게 신선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저런 건 아예 종류가 다른 느낌. 아삭하고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맛이지만, 원래 상추맛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것의 장점.. 유통기한이 매우 길 것 같더군요. 정육점에서 사와 먹고 남은 걸 거의 3~4주일을 두었는데, 잎이 무르지 않더군요. 절단면에 곰팡이가 피면 피지 잎은 멀쩡. 원래 잎이 튼튼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보통 상추라면 오래 전에 물렀을 텐데.. ※ 토마토도 그런가보더라고..
쿠로시오 난류가 데워줄 것 같은 일부 지방을 제외하면 대부분일 것 같은 많은 지역에 한파주의보, 내륙 일부지방은 한파경보가 떴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0도 내외 떨어진 아침날씨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오를 것이라지만 내일 아침도 오늘 아침과 비슷할 것 같다더군요. 모레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조금씩 올라 예년 기온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봄철 꽃샘추위처럼 가끔 있는 날씨입니다. 텃밭에 나가보니 서리맞은 것도 아니어서 고추, 가지, 가을채소는 쌩쌩했습니다. 아직 캐지 않은 고구마는 그늘진 곳은 잎이 처진 것이 보였지만 양지바른 곳은 아직 끄떡없더군오. 이 날씨로 신호를 받고 이제 잎줄기에 양분을 그만 보내고 뿌리에 저축하라고 빌고 싶었습니다. ㅎㅎ
상추는맛을 우선으로 한다면 보통 적상추와 청상추. 한 뻠 짜리 화분 하나당 1포기, 좀 큰 화분이면 2~3포기가 적당하다. 화분이 크고 화분밖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자라도 된다면 4포기도 상관없겠지. 양을 우선한다면 결구되되어 포플러나무처럼 자라는 품종, 그러니까 잎이 벌어지지 않고 위로 자라는 품종이 있다. 맛은 좀 덜하지만 공간을 덜 차지하고 같은 조건에서 잎이 더 크고 강하다. 상추기를 때 핵심은 물주기다. 물을 너무 주면 녹아버리고, 너무 안 주면 잎이 시든다. 비료나 웃거름은, 잘 모르겠으면 잡화점에서 몇 개들이로 파는 식물영양제를 사서 꽂아주자. 비트는겨울 집안에서 참 잘 큰다. 봄에도 잘 큰다. 비트 잎자루에서 그렇게 빨간 물이 잘 나오는지 몰랐다. 마트에서포장해 파는 건 이미 그 단계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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