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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오른 것과 소비 양극화, 소득을 막론하고 해외에 돈이 나가는 경향에 관한 잡담 본문

모바일, 통신/문화, 트렌드, 여담

물가오른 것과 소비 양극화, 소득을 막론하고 해외에 돈이 나가는 경향에 관한 잡담

일단 설 전이니까 설대목 물가기사에서 시작.

 

 

고물가에 전통시장 설 대목 실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54455

 

가격만 묻고 돌아선 손님… 고물가에 전통시장 설 대목 ‘실종’

5일 오전 10시께 찾은 부산 동래구 복천동 동래시장. 대목인 설 명절을 코앞에 뒀지만 시장은 한산했다. 상인 대부분은 휴대전화를 보거나 텅 빈 가게에서 물건을 손질하고 있었다. 비를 막기 위

n.news.naver.com

코로나를 지나면서 제사/차례 자체를 안 지내게 됐다는 사람들도 전보다 늘었고, 코로나는 지나갔지만 폐렴과 독감으로 안 모이기로 한 집도 있지만..

 

이것은 최근의 트렌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사.

 

 

*여담 

돈을 잘 번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 고급진 소비를 하는데 쓰거나, 자동차부터 옷까지 비싼 수입명품을 사는데 쓰고 

돈을 못 번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까 소확행하겠다며 소득을 모아 고가 수입품을 소비하고

그리고는 고소득이든 저소득이든 둘 다 '아끼겠다'며 저가 외국브랜드 수입품을 소비한다는 것.

수입품 소비도 둘 다 이제는 해외직구나 수입완제품을 온라인구매하는 형태로 되고 있어서[각주:1]

이 모든 것은 명절대목하고도 상관없고 국내 생산활동, 유통활동에 돈이 도는 것과도 거리가 있다는 것.

그리고 내수침체와 경제성장 발목 이런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은 많습니다.

 

 

세뱃돈은 안 주고 안 받자는 의견 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0172

 

적절한 세뱃돈 물었더니…직장인 10명 중 4명 '의외의 대답'

직장인 이모(42)씨는 다가오는 설 연휴 때 집에서 쉬기로 했다. 연휴가 사흘로 비교적 짧은 만큼 부산 본가를 오가는 귀성길이 부담스러워서다. 대신 부모님이 연휴 당일 서울로 역(逆)귀성 한다.

n.news.naver.com

 

SK커뮤니케이션즈의 직장인대상 설문이라, 받기보다는 줘야 하는 입장이 많으니 그렇겠지만요.

안 주고 안 받자 42%, 5만원 42%

 

 

물가기사를 보며 통계의 함정이란 말을 새삼 떠올렸습니다. 

설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물가 상승률은 2.8%를 기록했다. 하지만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는 3.4% 올랐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4인 가족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8만1500원, 대형마트 38만58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년 전 설 보다 전통시장은 8.9%, 대형마트는 5.8% 올랐다. - 중앙일보

 

실제로는 과일값, 채소값, 과자값 할 것 없이 다 푸욱 올랐습니다. 덜 올랐거나 안 오른 대신 성분이나 용량을 바꾸는 식으로 억제한 건 정부눈치를 보아야 하는 식품대기업에서 나오는 가공식품/식자재류하고, 수입쇠고기 중 안 비싼 부위와 국내산 돼지뒷다리 정도일까요. (마지막으로 한우 우둔살을 사서 산적만들어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1. 미국이 중국의 불공정무역에 대해 압박하려고 무역제재를 하자, 미국내 소비자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본 게 작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중국에 코꿰어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수입을 한다면 차라리 중국대신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게 많아져야 하는데. 요즘 중국무역은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기도 하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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